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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가수 문희준과 방송인 안혜경이 MC로 호흡을 맞춘다.
케이블채널 XTM은 "오는 27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되는 'Guys Make Wonder(이하 가이즈 메이크 원더' MC로 문희준과 안혜경을 발탁했다"라고 밝혔다.
'가이즈 메이크 원더'는 XTM과 현대자동차 엑센트가 함께 만드는 서바이벌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스위스 뉴 세븐원더스 재단이 주관하는 세계 7대 자연경관 후보지에 오른 제주도가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분투하는 국내 젊은이들의 도전을 담은 초특급 프로젝트다.
문희준과 안혜경은 사전 심사를 거쳐 선발된 15인의 남녀 최종 도전자들과 함께 제주도 곳곳을 돌며 자연과 인간, 그리고 문화와 역사가 공존하는 제주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서바이벌 홍보미션들을 수행해 나간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현대자동차 엑센트가 증정되고, 엑센트 광고 모델로 나설 수 있는 특전도 주어진다.
문희준은 최근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우승을 차지한 경험과 특유의 예능감으로 도전자들의 열정과 패기를 이끈다. 진행이면 진행, 연기면 연기 모두 똑 소리나는 만능 엔터테이너 안혜경은 도전자들의 상큼한 활력소가 되어 미션수행을 진행해 갈 계획이다.
또 매의 눈을 가진 날카로운 독설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우종완과 세계 7대 자연경관 범도민 추진위 기획위원회 김태성 위원장, BBC Magazines 라이센스 여행 잡지 론리플래닛 매거진 코리아의 허태우 편집장이 도전자들의 멘토이자 심사위원으로 함께 하며 치열한 서바이벌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XTM 황혜정 팀장은 "지난 8월 모집에서 제주도의 세계7대 자연유산의 선정을 위한 크리에이티브 서바이벌 도전에 총 1200명의 지원자가 응모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라며 "치열한 경쟁을 뚫고 올라온 최종 15명의 영가이들이 아름다운 섬 제주에서 펼치는 탁월한 기지와 크리에이티브 경쟁이 시청자 여러분께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 2007년부터 3차에 걸쳐 진행된 심사 결과 중국의 양자강, 일본의 후지산 등을 제치고 한·중·일 동북아 3국 중 유일하게 최종 후보지에 올라가 있다.
현재 브라질의 아마존, 아르헨티나의 이구아수 폭포, 에콰도르의 갈라파고스섬, 미국의 그랜드 캐년 등 나머지 27개 지역과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을 위해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으며 전 세계인들의 투표를 통해 오는 11월11일 그 결과가 발표된다.
'가이즈 메이크 원더'는 오는 27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문희준(왼쪽)과 안혜경. 사진=마이데일리DB]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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