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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왕' 조용필의 힘은 역시 컸다.
26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5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는 15.7%(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조용필 스페셜'로 2시간 동안 방송된 '나는 가수다'는 지난 18일 방송의 시청률 13.2%보다 2.5%P 상승했다.
반면, 강호동의 마지막 방송으로 관심을 끈 '1박2일'과 폴 포츠가 깜짝 등장한 '남자의 자격'의 KBS 2TV '해피선데이'는 시청률 17.7%를 기록했다. 지난 18일 방송의 시청률 17.4% 보다 소폭 상승했다.
이날 '나는 가수다'에선 조용필이 등장해 각 가수들의 노래를 듣고 조언을 해주는 시간을 가졌다. 조용필의 등장에 일곱 가수들은 기립박수를 치며 존경심을 드러냈고, 조용필은 냉철한 분석으로 2차경연을 앞둔 후배 가수들을 격려했다.
한편, SBS '일요일이 좋다'의 '런닝맨'은 14.3%, '빅토리'는 3.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사진 = 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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