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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세호 기자] 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한국과 이탈리아의 16강전 주심을 맡았던 바이런 모레노(41) 심판이 마약밀수 혐의로 수감됐다.
미국 뉴욕 데일리뉴스는 24일(한국시각) 최근 모레노가 헤로인 소지 협의로 뉴욕 케네디 공항에서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미 브루클린 연방법원으로부터 2년 6개월형을 선고받은 모레노는 법원에서“진심으로 죄송한 마음 뿐이다. 그저 신께서 날 용서하길 바란다”고 선처를 호소했다.
한편 모레노는 2002년 한·일 월드컵 한국와 이탈리아의 16강전에서 이탈리아의 프란체스코 토티를 퇴장시켰고, 한국은 연장에서 극적인 골든골로 이탈리아에 승리를 거뒀다.
윤세호 기자 drjose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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