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SK 와이번스 외야수 박재홍이 통산 1,000득점 달성에 4득점을 남겨두고 있다.
이 기록을 달성하면 2002년 장종훈 이후 프로 통산 7번째가 되며, 현역으로써는 이종범(KIA), 장성호(한화), 송지만(넥센)에 이어 4번째가 된다.
1996년 현대 유니콘스에 입단한 박재홍은 데뷔 첫 경기인 1996년 4월13일 인천 LG전에서 첫 득점을 기록하였으며 이듬해인 1997년 7월3일 수원 LG전에서 100득점, 2002년 4월11일 광주 KIA전에서 500득점을 달성한 바 있다.
자신의 한 시즌 최다 득점은 2000년에 기록한 101득점이며, 그 해 10월11일 수원 삼성전에서는 역대 6번째로 한 시즌 100득점-100타점을 달성하였다. 이 기록은 프로야구에서 통산 11번밖에 나오지 않은 진기록으로 현역 선수 중 박재홍이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다. 또한, 한 경기 최다 득점은 1998년 8월26일 대구 삼성전과 2000년 7월18일 잠실 두산전에서 기록한 4득점이다.
한편 한국야구위원회(KBO)는 박재홍이 1000득점을 달성하게 되면 대회요강 표창규정에 의거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SK 박재홍.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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