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빅뱅 지드래곤의 대마초 흡연 사실이 충격을 준 가운데 방송인 김구라의 과거 발언이 화제다.
지난 8월 27일 방송된 MBC '세바퀴'에는 1990년대 인기 댄스그룹 R.ef 출신 성대현이 출연했다.
성대현은 MC 박미선이 과거의 인기가 어느 정도였는지 묻자 "제 입으로 얘기하기 너무 오래 전이라 부끄럽다"며 "김태원씨가 저한테 얘기하길 지금의 지드래곤 정도 되는 것 같다고 하더라. 그 당시 활동할 때는 나도 사실 내가 진짜 마이클 잭슨보다 인기가 더 많은 것 같은 느낌도 들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를 들은 김구라는 "지드래곤도 정신 차리고 살아야 한다"고 했고, 박미선도 옆에서 "저렇게 될 수 있다"고 거들었다. 김구라는 "'곧'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중앙지검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지난 5월 중순 일본 투어 당시 한차례 대마초를 피웠고, 지난 7월 검찰 모발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검찰은 지드래곤에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
[성대현(위)-박미선, 이휘재, 김구라(아래 왼쪽부터). 사진 = MBC 화면 캡쳐]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