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종편서 자기 이름 내건 프로그램 진행

[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개그맨 이수근이 동아미디어그룹 종합편성TV 채널A에서 자신의 이름을 걸고 예능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5일 채널A에 따르면 이수근은 채널A에서 ‘이수근의 바꿔드립니다’라는 예능 프로그램 MC를 맡았다.

‘이수근의 바꿔드립니다’는 이수근이 시청자들의 집을 직접 방문해 퀴즈 대결을 펼치고, 그 결과에 따라 시청자들의 낡은 가전제품을 최신 제품으로 바꿔준다는 콘셉트의 물물교환 프로그램이다.

이수근은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안녕하세요’, SBS ‘달콤한 고향 나들이, 달고나’ 등에 출연하며 타고난 예능감을 인정받아 강호동, 유재석을 이을 ‘차세대 국민MC’로 손꼽히고 있다. 그런 이수근이 채널A에서 처음으로 자신의 이름을 건 예능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MC로서의 가능성을 시험하게 된다.

한편 채널A는 오는 12월 1일 개국한다. ‘이수근의 바꿔드립니다’ 외에 신동엽의 ‘스토리텔링 매직쇼’, 김수미-탁재훈-신현준의 ‘글로벌 한식토크 쇼킹’, 이영자의 ‘전군노래자랑’ 등의 예능프로그램이 제작될 예정이다.

[사진=이수근]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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