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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가수 이승철이 '슈퍼스타 K2'(이하 '슈스케2') 심사를 했을 때 윤종신이 참가자 강승윤을 제일 싫어했다고 폭로했다.
6일 오후 방송될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 시즌 3-스타를 부탁해' 녹화에 이승철과 함께 출연한 허각은 "'슈스케2' 출연 당시 심사위원들이 강승윤을 싫어하는 것 같아서 위로 해줬다"고 고백했다.
이를 듣고 있던 이승철은 "심사위원 중에서도 윤종신이 강승윤을 가장 싫어했다"고 폭로했다.
그는 "강승윤의 넘치는 자신감과 당돌함이 당황스러워 모든 심사위원들이 꺼려했지만 아이돌다운 분위기 때문에 합격을 시켰다"며 "어차피 시청자들의 문자 투표에서 금방 떨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런데 강승윤은 4위까지 올라갔다"고 전했다.
이어 이승철은 "강승윤이 자신을 가장 싫어했던 윤종신 노래인 '본능적으로'를 더욱 히트하게 만들어 준 장본인이 되었다"며 "스타는 하늘이 내려주는 것 같다"고 뒤늦게 수습했다.
한 편 이 날 이승철은 현장에서 마이클 잭슨의 문워크를 비롯해 평소 보기 힘든 댄스 실력을 선보였다. 방송은 6일 오후 11시 15분.
[윤종신을 깜짝 폭로한 이승철, 사진 = 마이데일리 DB]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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