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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김혜자가 시트콤 연기에 도전한다.
6일 종합편성채널 jTBC에 따르면 김혜자는 jTBC 개국 특집 시트콤 '청담동 살아요'에 출연한다.
'청담동 살아요'는 김석윤 CP가 연출하는 작품으로 청담동 명품 거리에 있는 허름한 2층 건물에서 하숙집을 운영하는 김혜자와 하숙생들간의 이야기를 그린다.
억척스럽지만 시를 좋아하는 아줌마 김혜자는 실수로 백화점 VVIP 클럽에 가입하게 되고, 이후 졸지에 하숙집 아줌마가 청다동 귀부인 행세를 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는다.
극본은 '달려라 울엄마', '올드미스 다이어리' 등의 박혜영 작가, '조선 명탐정'의 이남규 작가 등 7명의 작가가 함께 쓴다.
김혜자 외에도 김혜자의 여동생으로 이보희, 친구로는 서승현이 출연한다. 이밖에도 신예 배우들이 '청담동 살아요'에 섭외됐으며, 11월 초 첫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사진 = 김혜자]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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