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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5일 방송된 SBS 커플매칭 프로그램 '짝' 노총각·노처녀 특집에 출연해 학력 때문에 마음 고생했던 요리사 '남자 7호'가 과거 케이블 방송에 출연해 요리 실력을 뽐냈던 요리연구가 염정필(37)씨로 밝혀졌다.
염씨는 지난 2009년 방송된 케이블 채널 QTV '에드워드 권의 예스셰프'에 출연해 경력 7년의 요리 실력을 선보였다. 2008년 LG 글로벌 홈 셰프 어워드 스마트셰프상을 받았으며 2010년부터 차움 레트로아의 총괄주방장 직을 맡고 있다.
남서울대 산업디자인학과를 중퇴한 염씨는 지난달 28일 방송부터 학력 때문에 여자 2호와 커플을 이루는데 애를 먹었다. 여자 2호는 연세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상담교육 석사과정을 거친 고등학교 교사로 그녀의 어머니는 염씨의 출신학교와 나이를 물어본 뒤 대학교 중퇴, 10살 차이라는 말에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기 때문.
하지만 "직업과 학력 사이의 자격지심이 있을 것 같다"고 걱정했던 여자 2호는 결국 5일 방송에서 염씨를 커플로 택해 시청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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