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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KBS 2TV 휴먼서바이벌 프로그램 '도전자'의 최종 우승자가 결정된다.
지난 6월 24일 첫 방송 이후 4개월간의 대장정을 마친 '도전자'의 최종 생존자는 3명. 이들은 오는 7일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최종회에서 최후 1인을 가린다.
70분 간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파이널 쇼에 진출하는 최종 3명의 도전자는 김지원(25, 미스춘향출신), 김호진(35, 주한미군생존교관), 임미정(37, 주부)으로 영예의 최종 우승자가 누가 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지원은 방송 후반부에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외유내강의 매력을 선보였으며, 유력한 우승후보였던 김성경을 제치고 최후의 3인으로 등극한 가장 기대되는 우승후보이다.
김호진은 숱한 시련과 역경을 겪었지만 생존교관이라는 직업에 걸맞는 뛰어난 생존전략을 펼치며 남자 도전자 가운데 유일하게 살아남은 1인이다. 30대 가장의 공감대를 불러일으키며 가장
인간적인 도전자로 손꼽히고 있다.
대한민국 아줌마 파워를 보여주며 주부 시청자들의 절대적인 응원을 받고 있는 임미정은 육체적으로 남자 도전자들과 비교해도 전혀 뒤지지 않는 뛰어난 체력을 갖추었다. 정신적으로는 모든 도전자들을 보듬는 따뜻한 마음까지 겸비한 도전자로 방송 초반부터 최후 3인으로 손꼽혔던 우승후보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하와이 촬영 이후 4개월 만에 도전자 18인이 모두 한자리에 모일 예정이어서 팬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도전자' 파이널에서는 1회부터 15회까지 누적된 시청자 문자 투표수에 당일 문자투표수를 합산한 결과로 최종 우승자를 선발하며, 최종 우승자에게는 상금 1억, 세계일주항공권 및 취업의 특전이 주어진다. 방송은 7일 오후 11시 5분.
[김성경, 김지원, 임미정, 김호진(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사진 =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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