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꼭 우승컵을 안을 수 있도록 준비를 잘 하겠다"
이젠 한국시리즈다. 삼성은 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LG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8-3으로 승리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미 정규시즌 1위를 확정 짓고 한국시리즈 직행이 확정된 삼성은 오는 24일부터 플레이오프 승자와 한국시리즈 1차전을 치르게 된다.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를 마친 류중일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한국시리즈가 보름 정도 기간이 남았는데 대구와 경산 구장을 번갈아 사용하면서 자체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지키겠다"라면서 "꼭 우승컵을 안을 수 있도록 준비를 잘 하겠다"라며 빈틈 없이 준비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이날 오승환이 한 시즌 최다 세이브 기록을 경신할 기회가 오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오승환이 아쉬움이 많을 것"이라면서 "그러나 의도적으로 상황이 만들어지는 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라며 기록 달성을 위해 억지 상황을 만들 생각이 애초에 없었음을 밝혔다.
[류중일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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