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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프로야구단 운영 시뮬레이션 게임 '프로야구 매니저'가 한국시리즈 우승팀으로 삼성 라이온즈를 예측했다.
일본 세가의 원작 게임을 한국 프로야구 실정에 맞게 현지화하는 데 성공한 '프로야구 매니저'는 2011 프로야구 경기 출전 선수들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뮬레이션 한 '2011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예측 결과를 공개했다.
시뮬레이션 결과에 따르면 준플레이오프에서는 KIA타이거즈가 SK와이번스를 누르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확률이 57%로 나타났다. 플레이오프에서는 롯데 자이언츠가 KIA를 누르고 한국시리즈에 올라갈 것으로 예측됐다. 마지막으로 한국시리즈에서는 삼성 라이온즈가 투수진에서 롯데를 압도하며 우승을 차지할 것도 57%로 내다봤다.
엔트리브소프트 관계자는 "'프로야구 매니저'가 국내 최초 프로야구단 운영 시뮬레이션 게임이라는 점을 적극 활용해 2011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을 예측해봤다. 근소한 차이로 승패가 갈려 흥미진진한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우리가 예측한 내용을 참고하면 더욱 재미있게 야구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프로야구 매니저'는 기존 야구 게임들과는 달리 유저 스스로 구단주로서 선수들을 영입하고, 전략을 세워 플레이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점이 특징적이다. 최근에는 동시접속자 수 3만5000명을 돌파했다.
[삼성 라이온즈]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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