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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영암 김주영 기자] 코리아 그랑프리를 성공리에 마친 가운데 수많은 인파들이 경기장을 찾아 인산인해를 이뤘다.
16일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에서 2011 포뮬러원(F1) 코리아 그랑프리가 마무리된 가운데 이날 F1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16일 오후 4시까지 결승전을 보고자 8만 4174명이 입장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조직위에 따르면 이날 관람객에게 제공된 전체 스탠드 18개 가운데 메인그랜드 스탠드와 인근 A·B스탠드, 상설블럭의 D·E·F 등 8개 스탠드는 좌석 점유율이 90%를 넘었다.
이로써 올해 F1대회는 14일 연습주행에 1만 1234명, 15일 예선주행에 6만 4828명을 합쳐 총 16만236명이 경주장을 찾았다.
F조직위는 "전년도에 비해 홍보, 마케팅, 대회운영 등이 대폭 개선됨에 따라 국내에서 생소한 F1대회와 모터스포츠산업이 안정적으로 뿌리 내릴 수 있는 전환점이 됐다"고 전했다.
또한 "공중파 홍보 프로그램과 국내외 언론보도 확대에 따른 대회 붐 조성이 이루어지면서 국민적 관심과 기업의 참여가 늘어나게 됐고, 이것이 관람객 증가로 연결된 것 같다"고 분석했다.
[F1 경기를 보고 있는 관람객. 사진 = F1 조직위원회 제공]
김주영 juny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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