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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 SBS 새 월화극 ‘천일의 약속’(극본 김수현/연출 정을영)이 격정적인 애정신을 예고하며 첫방송 전부터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천일의 약속’은 ‘무사 백동수’ 후속으로 방영되는 SBS의 새 월화극으로 17일 첫방송한다. ‘천일의 약속’은 알츠하이머병에 걸려 기억을 잃어가는 여자 서연(수애 분)을 지고지순하게 사랑하는 남자 지형(김래원 분)의 이야기를 그린 정통 멜로 드라마다.
그런데 ‘천일의 약속’ 예고편은 남녀 주인공들의 키스신과 베드신을 그린다. 시청자의 눈물샘을 자극하는 가슴 절절한 장면이 아닌, 다소 파격적인 애정신으로 시청자의 주목을 끌고 있다.
예고편에서 여주인공 수애는 김래원에게 “좀 재미없어하는 거 같아서. 야하게 꼬시려고”라 말하는가 하면, 김래원은 수애가 입고 있는 상의의 리본을 풀고 자신의 와이셔츠를 풀어헤친다. 이어 두 사람이 키스를 나누고 침대에 눕는 장면이 등장하는데, 이는 웅장한 배경음악과 어우러져 격정적인 느낌을 선사한다.
이런 ‘천일의 약속’의 파격 예고편은 처음 TV를 통해 공개될 때부터 시청자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더욱이 해당 장면이 첫회에 등장할 것으로 알려지며 첫방송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졌다.
이번 수중 키스신 스틸컷에서 수애와 김래원은 깊은 물 속에서 서로를 부둥켜안고 격정적인 키스를 나눈다. 특히 수애의 비키니 몸매와 최근 15kg 감량으로 몸짱 배우에 합류한 김래원의 몸매까지 어렴풋이 볼 수 있다.
첫회에 키스신과 베드신이 펼쳐질 예정인 ‘천일의 약속’은 2회에 수애와 김래원의 수중 키스신과 여주인공의 비키니 몸매 등장을 알리며 ‘파격 예고’를 이어갔다.
‘천일의 약속’은 첫방송 예고를 위해 ‘정통 멜로’답지 않은 ‘파격’을 택했다. 강한 장면들로 시작을 알리고 있는 ‘천일의 약속’이 시청자의 관심과 사랑을 받을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천일의 약속'예고편 캡처(위), 수중 키스신(아래). 사진=SBS, 예인문화]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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