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유정 기자] 롯데 자이언츠 홍성흔이 플레이오프 통산 최다안타 타이기록을 수립했다.
홍성흔은 17일 부산 사직구장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플레이오프 2차전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2회말 선두타자로 나온 홍성흔은 볼넷 출루 후 홈을 밟지 못하면서 점수로 연결하진 못했고, 4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2루수 땅볼 아웃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6회말 2사 홍성흔은 고든을 상대로 3구째 142km짜리 직구를 받아쳐 좌중간에 떨어지는 안타를 만들었다. 그는 이 안타로 플레이오프 통산 37개의 안타를 기록, 두산 김동주와 최다안타 타이기록을 이뤘다.
이로써 홍성흔은 포스트시즌 최다안타 타이기록(81개)까지 단 2개만을 남겨뒀다. 여기에 지난 2008년 10월 19일 대구 삼성과의 플레이오프 3차전부터 시작된 6경기 연속안타 행진을 계속하게 됐다.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유정 kyj765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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