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손잡고 있는 남녀 유골이 발견돼 세계인의 감동을 자아냈다.
19일 현지 신문 가제타 디 모데나 보도에 따르면 이탈리아 에밀리아로마냐 주에 위치한 로마시대 성곽 재건축 공사현장에서 손잡은 남녀유골이 발견됐다.
1500년 전에 묻힌 것으로 추정되는 이들은 묻힌 장소를 미뤄볼 때 귀족 신분일 가능성이 높다고 알려졌다.
이어 학자 바니아 밀라니는 "여성유골이 남성유골 쪽으로 고개를 돌려 옆에 있던 남성을 바라보며 죽어 갔을 것이다"고 전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로마시대 판 감동의 로맨스" "애틋함이 느껴진다" "못다 이룬 사랑 하늘에서 이루고 있나요" "왠지 감동적이다" 등의 반응들을 보냈다.
[손잡은 남녀 유골. 사진 출처 = '가제타 디 모데나']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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