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안양 김주영 기자] 올시즌 첫 패배를 당한 창원 LG 김진 감독이 부상 선수에 시름 중인 팀 사정에 안타까움을 표했다.
김진 감독이 이끄는 창원 LG는 20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1-12시즌 KB국민카드 프로농구'에서 안양 KGC 인삼공사에 71-81로 지며 올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김진 감독은 경기를 마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전반적으로 백코트에서 프런트 코트로 넘어가는 부분이 잘 안됐다"며 "오늘 경기에서 여러가지 문제점이 나와 보완이필요하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김진 감독은 특히 부상 선수에 대해 아쉬운 목소리를 냈다. 그는 "경기 전 김현중의 부재를 걱정했는데 역시나 공백이 컸다. 정창영이 조금만 더 발전을 하고, 적극성을 가져야하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경기서 LG는 인삼공사의 화이트에게 38점을 허용하며 패배를 자초했다. 이에 대해 김 감독은 "경기 전에 화이트에게 드라이브 인이 들어오면 주변에서 같이 도와주기로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 그 부분에서 오픈 찬스를 내줘 슛을 많이 허용했다. 보완이 필요한 부분이다"고 설명했다.
[김진 감독. 사진 = KBL 제공]
김주영 juny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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