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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 SBS가 새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 ‘개그 투나잇’을 오는 11월 5일 처음 선보인다.
21일 SBS에 따르면 ‘개그 투나잇’은 오는 28일 첫 공개녹화를 실시하고, 그 녹화분은 11월 5일 밤 12시 10분에 방송된다.
‘개그 투나잇’은 기존의 공개 코미디를 '뉴스'라는 틀에 담아, 시사와 풍자, 그리고 각종 사회성 있는 내용을 웃음으로 풀어가는 신개념 코미디 프로그램이다. 또 스튜디오 녹화 위주의 형식에서 벗어나 현장에 직접 찾아가는 개그를 추구한다.
‘개그 투나잇’의 연출을 맡은 안철호 PD는 "한 주간의 뉴스를 토크로 풍자하는 데스크 코미디, 무대 개그와 함께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현장에 직접 찾아가 개그적으로 소개하는 코너를 추가해 '버라이어티'한 개그를 완성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개그 투나잇’은 SBS가 지난해 ‘웃찾사’를 폐지한 후 약 1년만에 선보이는 개그 프로그램으로 그동안 ‘웃찾사 시즌2’로 불려왔다. ‘웃찾사 시즌2’로 불린 이유는 ‘웃찾사’의 영광을 재현한다는 뜻도 있지만 ‘웃찾사’를 연출했던 안철호 PD와 ‘웃찾사’에 출연했던 강성범, 정만호, 김재우 등 개그맨들이 다시 의기투합한다는 의미도 있다.
‘웃찾사’ 폐지 이후 1년 동안의 담금질을 통해 선보이는 ‘개그 투나잇’이 SBS의 공개 코미디의 부활과 영광을 거머쥘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개그 투나잇' 로고(위), '웃찾사' 장면(아래). 사진 = SBS 제공]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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