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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개그맨 김병만이 또 정글로 떠났다.
김병만은 20일 오전 10시 35분 인천공항을 통해 파푸아 섬으로 출발했다. 이는 SBS 새 예능 프로그램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이하 ‘정글의 법칙’) 촬영을 위한 것으로, 김병만은 21일 프로그램의 첫방송을 앞둔 채 다시 정글행을 택했다.
‘정글의 법칙’은 정글에서의 생존기를 그린 신개념 생존 버라이어티로 김병만을 필두로 해 탤런트 리키김, 개그맨 류담, 그룹 제국의아이들 광희가 지난 달 아프리카 나미비아로 떠나 약 3주간 현지에서 정글 체험을 했다.
1차 나미비아 촬영을 마친 후 체력을 보충한 이들은 다시 한번 의기투합하여 2차 촬영에 돌입, 이날 파푸아 섬으로 떠난 것이다.
출국현장에 있던 관계자에 따르면 이미 한번 야생을 경험한 멤버들은 자신감이 한층 배가 됐다. 1차 나미비아 출발 당시엔 긴장감, 비장함이 느껴졌으나 2차 출발을 위해 모인 이들은 자신감 넘치고 한층 여유로운 모습이었다.
이번 2차 정글행에는 1차 멤버 김병만, 리키김, 광희와 더불어 탤런트 김광규, 태미가 새롭게 합류했다. 영화 ‘더 킥’의 여자주인공 태미는 ‘태권소녀’라는 애칭에 걸맞게 출국 현장에서부터 쭉 뻗는 발차기를 선보여 남자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태미는 "이번 촬영이 너무 설레 사실 어제 잠도 잘 못 잤다. 빨리 가서 물고기도 잡고, 집도 짓고 싶다. 다른 멤버들 열심히 돕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아프리카 정글에서의 생존기를 그린 ‘정글의 법칙’ 첫회는 21일 오후 11시 20분에 방송된다.
[왼쪽부터 노우진-김병만-리키김-김광규-태미. 사진=SBS]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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