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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일본 골프 천재 이시카와 료(20·파나소닉)가 여자친구의 존재를 인정했다.
데일리스포츠 등 주요 일본언론들은 "이시카와가 27일부터 일본 효고현 카토시에서 열리는 마이네비 ABC대회에 앞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서 여자친구의 존재에 '지켜봐주면 좋겠다'는 말을 전했다"고 26일 보도했다.
전날 이시카와 매니지먼트사는 "이시카와가 일반 여성과 교제를 하고 있다"고 인정한 후 언론 매체에 취재 자제를 요청한 바 있다.
이시카와의 어머니이자 매니저인 유키코씨는 "이시카와의 사적인 일로 인해 언론에서 주변과 스폰서 기업에 대한 도를 넘는 취재를 하고 있다. 이런 것들에 대해 곤혹스러운 것이 사실이다"고 답했다.
이시카와도 언론과의 인터뷰서 "프로골퍼이기 때문에 골프장에서는 골프에 대한 질문 외에는 답을 안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며 "어제 매니지먼트 발표대로 교제를 지켜봐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시카와와 교제하는 여성은 이시카와와 중학교 동창으로서 오랫동안 교제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7년부터 대회장에 모습을 드러내 이시카와를 응원하고 있는 모습이 목격됐다. 일본 언론들은 "이시카와가 오는 11월 호주에서 열리는 '프레지던츠컵'에서 공개를 할 가능성이 높다"고 추측했다.
한편 이시카와는 현재 일본골프투어(JGTO)에서 상금랭킹 2위에 올라있다. 오는 11월 호주에서 열리는 프레지던츠컵에 출전한다.
[이시카와 료.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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