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구 윤세호 기자]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선발 유격수로 출장하는 SK의 최윤석이 경기 전 출장 소감을 전했다.
최윤석은 26일 대구구장에서 열리는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삼성과의 한국시리즈 2차전에 앞서 큰 무대에 주전 출장하는 것에 대해 “꾸준히 이미지 트레이닝에 임해서 그런지 전혀 긴장되지 않는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어 최윤석은 “대구구장이 인조잔디라 타구 처리하는 건 더 편하다”며 “첫 타구를 잘 처리하는 데에 집중할 생각이다. 수비에 중점을 두고 공격에선 작전수행과 번트에 신경쓰도록 하겠다”라고 각오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최윤석은 “선배들이 한국시리즈라고 해서 시즌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하시더라. 2루에 있는 (정)근우형은 서로 많이 치켜보면서 잘 맞추자고 하신다”라며 “SK 수비 시프트가 다양하지만 어차피 큰 틀 안에서 움직이기 때문에 전혀 걱정 안 된다”고 밝혔다.
내야 전포지션을 소화하는 최윤석은 올 시즌 82경기에 출장해 타율 .244를 기록했고 유격수로서는 443이닝을 뛰었다.
한편 SK는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정근우(2루수)-박재상(좌익수)-최정(3루수)-박정권(1루수)-안치용(지명타자)-김강민(중견수)-임훈(우익수)-정상호(포수)-최윤석(유격수)의 라인업을 들고 나온다.
[SK 최윤석.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세호 기자 drjose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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