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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세상에서 가장 비싼 벽? 수천억원이 훌쩍 넘는 엄청난 고가의 '벽'이 네티즌에 웃음을 선사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세상에서 가장 비싼 벽'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네티즌의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이 게시물 속 벽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건축물이 아니라 축구 프리킥 상황에서 수비진이 쌓는 벽을 뜻한다. 공개된 사진은 2000년대 초중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명문 레알 마드리드가 '갈락티코' 정책으로 스타플레이어를 싹쓸이했을 때 그 주역들이 수비벽을 쌓은 모습이다.
지난 2001년 7500만유로(약 1137억원)의 당시 역대 최고 이적료로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에서 이적한 지네딘 지단(프랑스)을 비롯해 호나우두(브라질), 루이스 피구(포르투갈), 데이비드 베컴(잉글랜드), 라울, 구티, 이반 엘게라(이상 스페인) 등 슈퍼스타들이 총집합해 수천억원 이상의 몸값을 지닌 말 그대로 '세상에서 가장 비싼 벽'이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올라온 '세상에서 가장 비싼 벽'. 왼쪽부터 라울, 피구, 베컴, 호나우두, 지단, 엘게라, 구티]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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