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전주 김종국 기자]전북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서도 닥공의 위력을 과시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전북은 26일 오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알 이티하드(사우디아라비아)와의 2011 AFC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서 2-1로 이겼다. 전북은 이날 승리로 1·2차전 합계 2전전승을 기록하며 여유있게 챔피언스리그 결승행에 성공했다. 지난 2006년 AFC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한 전북은 5년 만의 우승을 노리는 가운데 다음달 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과 알 사드(카타르)의 4강전 승자를 상대로 단판 결승전을 치른다.
전북은 올해 AFC챔피언스리그서 막강한 공격력을 과시했다. 전북은 올해 AFC챔피언스리그 11경기서 31골을 터뜨리며 경기당 2.82골의 득점력을 선보였다. 전북은 올해 AFC챔피언스리그에 참한 32개팀 중 가장 많은 골과 함께 가장 높은 경기당 득점율을 기록했다. 특히 전북은 최다득점 2위 세파한(이란)보다 12골을 더 터뜨리며 아시아 각국 리그서 최강팀만 참가하는 AFC 챔피언스리그서 폭발적인 득점력을 과시했다.
전북은 알 이티하드와의 4강 2차전에서 주축 공격수 이동국이 결장한 상황에서도 승리를 거두며 결승행을 자축했다. 특히 전북은 AFC챔피언스리그 16강전부터 5경기서 18골을 성공시키며 강팀과 약팀을 가리지 않고 화끈한 골잔치를 펼쳤다.
[이동국]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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