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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해외 진출을 선언한 이대호가 오릭스 버팔로스행이 확정적이라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스포츠닛폰은 20일 "오릭스가 영입을 노리고 있는 이대호가 19일 원소속 구단인 롯데와의 3번째 협상에서 결렬됐다"며 "이날은 우선협상 마지막 날이기 때문에 이대호의 오릭스 입단은 확정적이 됐다"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한국 언론의 보도를 통해 이대호가 역대 FA 최고 금액인 4년간 총액 100억원(보장 금액 80억원, 플러스 옵션 20억원)을 최종 제시한 사실을 알렸다.
하지만 이같은 금액이 그를 만족시키지 못했다며 "해외 진출해 정당한 평가를 받고 싶다"라던 이대호의 발언도 함께 전했다.
또한 오릭스는 오는 2일 2년 총액 5억엔(한화 약 73억원) 이상을 준비하고 있어 조기 합의할 가능성도 크다고 예상했다. 이대호의 오릭스행이 거의 유력시된다는 분석이다.
[롯데 이대호.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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