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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문태경 기자] 배우 손예진이 누나들에게 인기가 많은 이민기의 매력포인트를 밝혔다.
21일 오후 2시 서울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오싹한 연애'(제작:상상필름 배급:CJ엔터테인먼트) 언론시사회에는 황인호 감독과 주연배우 손예진, 이민기가 참석했다.
이날 '오싹한 연애'에서 맥주 수십병을 먹고 특유의 주사를 부리는 장면을 소화해 눈길을 끈 손예진은 "전작인 '내 머리 속의 지우개'에서도 술 먹는 장면으로 화제가 됐는데, 이번에도 술 먹는 여리를 소화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했다"고 전했다.
손예진은 "여리가 주사가 심한 캐릭터 인데, 망가지면서 귀엽게 하려고 노력했다”며 “영화와 비슷한 주류 광고가 들어 온다면 땡큐다"고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함께 호흡을 맞춘 이민기가 누나들에게 인기가 많은 이유에 대해 묻자, 손예진은 "정말 누나들이 이민기를 많이 좋아하더라. 묘하게 모성본능을 일으키는 이민기만의 귀여움도 있고, 그 귀여움 속에서 의젓하고 진지한 면이 있어서가 아닐까"라며 "순수한 모습도 많아 매력적인 것 같다"고 말했다.
영화 '오싹한 연애' 귀신을 보는 능력으로 인해 연예는 커녕 친구도 만들지 못하고 사는 여자 여리(손예진 분)와 마술사 조구(이민기 분)의 좌충우돌 연예담을 그린 작품이다.
손예진, 이민기가 주연을 맡았고 신인 황인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이다. 개봉은 12월 1일.
[손예진(왼쪽)·이민기.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문태경 기자 mt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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