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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케이블 오락채널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 한 달에 커피값으로만 100만원을 쓰는 '커피중독남'이 등장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22일 방송된 '화성인 바이러스'에서는 월급의 90%를 커피값으로 쓰고 뭐든지 커피에 말아먹는 '커피중독남'이 출연했다.
커피중독남은 하루에 60잔, 평균 17분에 1잔씩 커피를 마시고 심지어 커피를 밥에 말아먹으며, 월급의 90%가 커피값으로 나간다고 말했다. 특히 커피 때문에 여자친구한테 버림 받은 적도 있다고.
커피중독남은 "한 달에 100만원 가까운 돈을 커피 마시는데 사용한다. 월급의 90% 정도를 사용하는 셈"이라고 밝혔다. 이에 MC 김구라가 "돈도 아낄 겸 커피를 타 먹으라"고 하자 "그건 귀찮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여자친구한테 커피 마실 돈이 없는데 커플링을 팔자고 했다가 싸웠다. 농담이었는데 진담으로 받아들이더라"라고 커피때문에 여자친구에게 차인 에피소드를 전했다.
커피중독남은 브랜드 커피가 아닌 저렴한 편의점 커피를 즐긴다며 "여유가 있을 때는 카페도 간다. 하지만 보통 편의점에 간다"고 말해 MC들로부터 '싼티 커피남'이란 애칭을 얻기도 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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