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제주 유나이티드가 간판 수비수 홍정호(22)와 재계약에 합의했다.
제주는 28일 홍정호와의 3년 재계약 합의를 발표했다. 내년까지 제주와 계약되어있는 홍정호를 영입하기 위해 다수의 구단이 영입의사를 나타냈지만 홍정호는 지난 두시즌 동안 제주에서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해 좀 더 제주에서 활약한 후 유럽에 진출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홍정호는 "그 동안 제주에 많은 것을 기여하지 못해 아쉬웠다. 특히 대표팀에 합류하고 시즌초반 불미스러운 일로 팀에 도움이 되지 못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좋은 모습으로 제주의 비상을 이끌어 내 이름을 제주에 확실히 세긴 후에 꿈인 유럽 무대에 진출하고 싶다"는 소감을 나타냈다.
[홍정호]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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