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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12년만에 돌아온 '원조 국민MC' 주병진이 변함없는 예능감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2일 오전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일 밤 방송된 MBC '주병진의 토크 콘서트'(이하 '토크 콘서트')는 시청률 8.5%를 기록했다. 기대와 우려 속에 뚜껑을 연 '토크 콘서트'는 10% 가까운 시청률을 기록하며 순항을 시작했다.
이날 첫 방송된 '토크 콘서트'에는 한국인 최초 메이저리거 박찬호 선수가 초대됐다. 주병진은 박찬호의 희로애락을 특유의 재치있는 입담으로 받아주며 몰입감을 높였다. 허를 찌르는 멘트는 12년 전 그것과 다르지 않았다.
이날 방송에서 주병진은 "12년 만에 뵙겠다. 정말 오랜 세월이 흘렀다. 다시 또 이 자리에 서게 됐다. 많이 긴장되고 초조하고 한편으로는 설레기도 하다. 또 두렵기도 하다. 정말 많은 생각들이 머릿속에 꽉 차 있다"고 고백했다.
[최현정 아나운서, 박찬호, 주병진(왼쪽부터). 사진 = MBC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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