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배우 이제훈과 류현경이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이제훈은 올해 ‘고지전’과 지난해 ‘파수꾼’ 등으로 최고의 신인으로 부상했다. 이를 입증하듯 올해 열린 영화 시상식에서 4관왕에 올랐다.
또, 류현경은 ‘방자전’의 향단 역할로 대중에게 두각을 드러내며, 영화와 드라마, 그리고 영화 연출 활동까지 전방위로 활약하는, 떠오르는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시라노 연애조작단’, ‘쩨쩨한 로맨스’ 등의 작품에서 명품 조연의 역할을 톡톡히 보여주며 흥행 보증 수표로 자리잡았고, 최근 MBC 드라마 ‘심야병원’의 엉뚱발랄한 여의사로 열연하고 있다.
이들 두 배우는 인디스페이스의 1기 홍보대사로 민간의 힘으로 새롭게 시작하는 인디스페이스의 개관에 적극적으로 앞장서며, 향후 1년 동안 인디스페이스에서 관객과의 만남을 가지는 등 다양한 활동들을 펼칠 계획이다.
홍보대사에 위촉된 류현경은 “여느 상업영화 못지않은 재미와 감동이 있는 독립영화와 관객들이 함께 할 수 있는 공간,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의 재 개관은 한국 독립영화의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뜻 깊은 일이라 생각한다. 인디스페이스 홍보대사로서 그 가치를 알릴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각오를 덧붙였다.
또 이제훈은 “’파수꾼’을 통해 독립영화는 만들어지는 과정도 힘들지만, 많은 관객들에게 영화를 선보일 수 있는 것도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관객들이 독립영화를 볼 수 있는 공간인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가 민간의 힘으로 재 개관되어 기쁘다. 홍보대사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지난달 30일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 후원의 밤’을 통해 본격적인 개관 준비에 들어가게 될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는 내년 1월 재 개관을 앞두고 있다.
[사진 = 이제훈-류현경]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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