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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2일 오후 11시 첫 방송되는 케이블 채널 스토리온의 메이크오버 쇼 'Let美人'에서 출연자의 외모는 물론, 성격까지 변화하는 대반전이 등장한다.
'Let美人'은 외모 때문에 왕따를 당하던 여성의 안타까운 삶에 반전을 찾아주는 메이커오버쇼. 진행은 배우 황신혜가 맡았다.
2일 첫 방송에는 주걱턱과 사각턱 외모 때문에 어린 시절부터 왕따와 학교폭력에 시달렸던 20대 여성이 메이크오버 의뢰인으로 등장한다.
스토리온 관계자에 따르면, 이 출연자는 1화 녹화에서 "초등학생 때부터 놀림과 괴롭힘에 시달려 외톨이로 지내왔다. 나를 괴롭히는 사람들이 비눗물을 우유팩에 넣어 마시게 하거나 모래를 뿌리며 괴롭히기까지 했다"라며 눈물을 떨구었다.
또 이 여성은 정신적인 상처뿐만 아니라, 부정교합이 심한 턱 구조 때문에 음식물을 씹기 어려워 만성 소화불량에 시달려 온 것으로 알려져 치료가 필요한 상황인 것으로 판명됐다.
단순히 성형 외에도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한 신경정신과 치료, 스피치 강의, 체계적인 피트니스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의 멘토링을 받은 의뢰인은 하루가 다르게 변해갔다. 의기소침해 하던 상처투성이 출연자가 빠르게 자존감을 되찾고 밝은 성격의 소유자로 탈바꿈하는 모습에 제작진도 놀랐다는 후문이다.
방송은 2일 오후 11시.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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