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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종편 2채널 드라마와 시트콤에 동시 출연하는 배우 이수경이 겹쳐 보이지 않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수경은 2일 서울 논현동 헤리츠에서 열린 MBN 일일시트콤 '왔어 왔어 제대로 왔어'(김희원 연출 황여름 김경미 선승연 극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MBC '소울메이트'는 시트콤이지만 정극과 비슷해 제대로 된 시트콤 도전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시트콤만의 매력이 분명히 있어 시트콤을 꼭 해 보고 싶었다. 제대로 하려면 망가지는데 거리낌이 없어야 한다고 마음 먹었더니 완전히 망가지더라. 캐릭터 성격이 실제 나와 비슷한 점이 많아 애착이 많이 간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수경은 비슷한 시간대 편성된 채널A 월화드라마 '컬러 오브 우먼'에도 캐스팅된 상태. 이에 대해 이수경은 "10분 정도 겹치는데 광고가 있으니까"라고 웃음지은 뒤 "캐릭터 겹치지 않게 연구를 많이 해야겠다"며 빡빡한 스케줄에 대해서는 "하루에 1시간 정도 자면 되고 잠을 포기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이수경이 여주인공 배수진 역을 맡은 종편 MBN 개국 시트콤 '왔어 왔어 제대로 왔어'는 오는 5일 오후 9시 첫방송된다.
[이수경.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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