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잠실학생체 김하진 기자] 서울 SK 나이츠가 고양 오리온스를 5연패로 몰아넣으며 시즌 첫 3연승 행진을 달렸다.
서울 SK는 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시즌 KB국민카드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스와의 홈경기에서 101–10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시즌 첫 3연승 행진을 내달리며 거침없는 상승세를 보였다.
3점슛 7개를 꽂아넣은 김효범의 활약이 돋보였다. 이날 김효범은 26점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김효범 외에도 알렉산더 존슨이 25점 16리바운드, 김선형이 23점을 넣으며 팀의 승리에 일조했다.
경기 초반 우세했던 것은 SK였다. 김효범이 3점슛 3개를 내리 꽂았으며 김선형의 리버스 레이업 등 경기의 리드를 충분히 이끌어가던 SK는 1쿼터 중반 백업 선수들을 투입했다. 하지만 방심한 탓일까. 오리온스는 조상현의 외곽포 2개와 최진수의 덩크슛으로 2점차까지 좁힌 채 1쿼터를 2점차까지 좁혔다.
2쿼터 들어서 오리온스는 윌리엄스가 연속 8점을 쏟아부었고 최진수가 골밑 공격에 가세했다. 결국 오리온스는 SK를 10점차까지 따돌렸고 전반전은 55-45로 여유있게 앞선 채 끝냈다.
후반 들어서도 오리온스의 리드는 계속 됐다. 윌리엄스가 끊임없이 골밑을 두드렸고 김민섭의 외곽포가 터지면서 10점차의 점수를 유지했다. 하지만 3쿼터 중반을 넘어서자 SK의 집중력이 살아났다. 김선형의 3점슛으로 추격의 발판을 마련한 SK는 역전 외곽포를 터뜨린 주희정이 존슨의 가로채기를 받아 골밑 득점까지 성공하면서 리드를 다시 가져오는 듯 했다. 하지만 오리온스 허일영이 3점슛을 꽂아넣으며 SK의 추격을 저지했다.
그러나 마지막 쿼터에서 김효범과 김선형이 연속으로 3점슛을 꽂아 넣으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외곽포를 성공한 김선형은 바스켓카운트를 얻어내며 자유투까지 성공시켰고 계속되는 오리온스의 추격에 김효범과 주희정의 외곽포로 다시 리드를 가져왔다. 윌리엄스가 막판까지 골밑 득점에 성공하면서 끈질기게 점수차를 좁혔지만 김효범의 3점 슛이 다시 기를 꺾었다. 여기에 종료 1분 54초전 존슨이 덩크를 시원하게 꽂아넣었고 리드를 지켜낸 SK는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한편 김승현 트레이드 여파를 겪은 오리온스는 시즌 5연패 수렁에 빠졌다. 크리스 윌리엄스가 31점 12리바운드로 분전했다.
[서울 SK 김효범. 사진 = KBL 제공]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