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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90년대 최고의 인기를 누린 원조 아이돌그룹 H.O.T.가 10년만에 재결합을 할 수 있을지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H.O.T.는 1996년 1집 '전사의 후예'로 데뷔하고 '캔디'(Candy)' '행복' '아이야' 등 수 많은 히트곡을 내며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하지만 2000년 마지막 앨범 '아웃사이드 캐슬(Outside Castle)'을 끝으로 2001년 해체를 선언했다.
이후 각자의 길을 선택한 멤버들은 솔로가수, 연기자, 연예기획사 대표 등 새로운 활동을 펼쳤다. 하지만 매년 설문조사에서 H.O.T.는 재결합으로 한 번 더 보고 싶은 원조 아이돌그룹 1위로 뽑혔다. 팬들의 기대 속 H.O.T.는 지난 3월 2004년 SBS 신 사옥 이전 특집 프로그램 '스타의 전당' 핸드프린팅 행사 이후 7년만에 이재원의 제대날 한 자리에 모여 재결합설이 불거졌다.
여기에 문희준이 발언이 더해지면서 재결합이 가시화됐다. 문희준은 최근 진행된 OBS '김구라 문희준의 검색녀' 녹화에서 "재원이가 제대를 할 때 재결합 이야기가 불거졌었다. 재결합에 대한 시기와 방법이 거의 합의가 됐다가 세부조건 등이 맞지 않아 연기되고 있는 상황이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도 이에 대한 이야기를 계속하고 있다. 하지만 소속사가 다르다 보니 조율하기가 쉽지 않다"면서도 "일단 뭉치더라도 우리를 만들어 준 SM엔터테인먼트에서 이수만 선생님이 해주시는 대로 토를 달지 않고 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멤버들은 이재원 제대 이후 자주 연락하고 만남을 갖는 등 재결합에 대해서 앨범이 됐든 콘서트가 됐든 지금까지 기다려주는 팬들을 위해 뭉치는 것도 좋지 않겠냐는 의견을 냈다.
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문희준이 얘기했듯이 각자의 활동과 소속사가 다르다는 부분이 재결합하는데 걸림돌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사진 = 재결합설이 불고 있는 90년대 원조아이돌 H.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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