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잠실실내체 윤세호 기자] 헤인즈와 변현수가 맹활약한 LG가 삼성을 14연패의 늪에 빠뜨렸다.
창원 LG 세이커스는 15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서울 삼성 썬더스와의 3라운드 홈경기에서 88-71로 승리, 2연승을 기록했다.
LG는 헤인즈가 인사이드 라인을 이끌고 변현수가 가드진에서 맹활약해 삼성에 낙승을 거뒀다. 헤인즈는 37득점 16리바운드, 변현수는 17득점 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시즌 11승(15패)을 거두고 SK와 공동 7위에 올라섰다. 반면 삼성은 올 시즌 홈에서 단 한경기도 승리하지 못하며 14연패에 빠졌다.
경기 후 LG 김진 감독은 “걱정했던 경기였다. 선수들한테 수비에서부터 분위기를 잡아가지 않으면 어렵게 갈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상대도 가드에서부터 플레이가 이뤄지기 때문에 앞선에서 (변)현수와 (김)현중이가 상대 가드진을 압박한 게 잘 이뤄졌다”며 “또 송창무한테 클라크를 맡겼는데 클라크가 오른쪽을 좋아하는 습성을 잘 이용하고 헬프를 주문한 게 쉽게 경기를 풀어간 요인이 됐다”고 승리 원인을 전했다.
김 감독은 김승현 트레이드와 관련해 마찰이 있었던 만큼 삼성과의 경기가 신경 쓰이지 않았냐는 질문에 “그런 것보다 중위권 싸움에 집중했다. 개인적으로 현중이가 마음고생을 많이 해서 미안하게 생각하고 그러면서도 팀플레이에 잘 임해줘서 현중이에게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 현중이가 좀 더 좋은 선수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길 바랄 뿐이다”고 말했다.
이날 19득점 8어시스트로 맹활약한 변현수에 대해선 “아직까지 몸이 완전치는 않다. 딱 두 달 쉬었는데 코트 적응과 체력적인 부분은 좋아지고 있다. 경기를 거듭할수록 더 좋아지질 거라고 믿는다”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김 감독은 4쿼터에 맹활약한 김승현의 몸상태와 관련해 “전성기와 비교하면 40, 50%정도라 생각한다. 감각에 의한 좋은 플레이는 나왔는데 체력적인 면은 아쉽다. 체력적으로 올라오면 승현이가 가지고 있던 역량을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LG 김진 감독. 사진 = KBL 제공]
윤세호 기자 drjose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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