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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가수 황혜영(39)과 전 민주당 부대변인 김경록(39)의 첫 만남이 공개됐다.
20일 오전 방송된 MBC '기분좋은 날'에서는 신혼부부 황혜영, 김경록의 독특한 러브스토리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김경록 부대변인은 "처음 만났을 때 황혜영이 '안녕하세요' 인사하며 들어왔는데, 이후 밥 먹는 내내 선글라스를 안 벗었다"고 첫 만남을 회상했다.
그는 "한참 만에 선글라스를 벗었는데 눈 아래 멍이 들어있었다. 황혜영은 '눈탱이가 밤탱이가 돼서'라고 말하더라"며 "서른 여덟 먹고 만났는데 첫마디가 '눈탱이가 밤탱이'였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그런 모습이 왠지 더 지켜주고 싶었다"고 아내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김경록은 황혜영과 연극을 관람한 후 케이크와 꽃다발, 편지를 전하며 깜짝 이벤트를 펼쳤다.
[황혜영(왼쪽), 김경록. 사진 = 황혜영 트위터 캡처]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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