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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2010 KBS연기대상' 송중기 유아인 커플에 이어 2011년에도 남남커플이 베스트 커플상에 등극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공개된 방송 3사의 연말시상식 '베스트 커플상' 후보에는 모두 남남커플이 후보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KBS는 정진영과 신하균, SBS는 한석규와 조진웅, MBC는 박명수와 정준하, 정형돈과 정재형이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우선 '2011 KBS 연기대상' 베스트 커플상 후보로는 KBS 월화드라마 '브레인'에서 날선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정진영과 신하균이 선정됐다. 정진영은 수술 중 신하균 아버지를 죽인 인물이자 뇌암에 걸린 그의 어머니를 살릴 희망으로, 신하균에게 정진영은 애증의 대상이다.
'2011 SBS 연기대상' 베스트 커플상은 22일 막을 내린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에서 열연한 한석규와 조진웅이 올랐다. 조진웅은 세종대왕 역으로 출연한 한석규의 호위무관인 무휼 역으로 출연해 자신의 목숨을 버리면서까지 한석규의 대의를 도왔다.
'2011 MBC 방송연예대상' 베스트 커플상은 '무한도전'에서 활약했던 정형돈과 정재형 일명 '파리돼지앵'과 박명수와 정준하를 일?는 '하와 수'가 후보로 올라 웃음을 안겼다.
'파리돼지앵'은 지난 7월 방송된 '서해안고속도로 가요제'에서 티격태격하는 앙숙커플로 화제가 됐으며 '하와 수'는 흡사 부부를 연상시키는 아웅다웅한 모습으로 깨알 재미를 선사해왔다.
['브레인' 전진영과 신하균, '뿌리깊은 나무' 한석규와 조진웅, '무한도전' 정형돈과 정재형·박명수와 정준하. 사진 = 마이데일리DB]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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