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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가수 임재범이 '고해'의 그녀가 누구인지 직접 밝혔다.
임재범은 25일 오후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 2부 코너 '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에 출연해 "가사 속 '그녀'는 여성이 아닌 내 개인적인 신앙을 나타낸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임재범은 '나가수' 11라운드 2차 경연을 앞두고 자신의 곡 '고해'를 선택한 가수 박완규에게 '고해'의 의미와 가사에 담긴 뜻을 설명했다.
임재범은 "'그녀'는 여성이 아니라 신앙을 의미하기 때문에 '어찌합니까, 어떻게 할까요'는 절망 속에서 신께 드리는 질문이다"라며 "기도는 지쳐 쓰러져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결국은 매달리는 가사이다"라고 전했다.
이에 박완규는 "곡 해석을 나름 했다고 생각했는데 듣고 보니 내가 겉만 알고 있었다"고 수긍했다.
한편 이날 중간점검에서는 바비킴이 1위, 김경호가 7위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임재범. 사진 = MBC 방송화면]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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