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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아이돌그룹 빅뱅 멤버 승리가 매서운 강추위 속에 드라마 첫 신고식을 가졌다.
26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되는 MBC 창사 50주년 특별기획 월화드라마 '빛과 그림자'(극본 최완규 연출 이주환 이상엽) 9부에서 승리는 여수 출신 가수 지망생 안재수 역으로 깜짝 출연한다.
지난 24일 경남 합천에서 진행된 촬영은 영하 8도의 강추위였지만 승리는 큐 사인이 떨어지자 넘치는 끼를 유감없이 발휘했다고 한다. 특히 자신의 장기인 전라도 사투리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능청스런 모습으로 촬영장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승리는 "평소에 자주 보던 드라마에 참여하게 되어 영광이다. 드라마 촬영을 처음 경험해 봤는데, 이렇게 추운 날씨에 수고하시는 배우와 스태프를 보니 한편의 드라마가 완성되기까지 많은 분들의 땀과 열정이 있는 것을 느끼게 되어 좋은 경험이 된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빛과 그림자'는 빛나라 쇼단의 지방 순회 공연에 합류하게 된 유채영(손담비 분)이 새로운 목표를 갖고 쇼단의 밑바닥 일부터 출발하는 강기태(안재욱 분)에게 호감을 표현하고, 이를 지켜보는 이정혜(남상미 분)의 시선이 교차되며 본격적인 러브라인이 시작된다. 또 장철환(전광렬 분)의 도움으로 구치소를 나온 노상택(안길강 분)이 이들을 쫓으며, 새로운 대결 구도가 본격화 될 전망이다.
[빅뱅 승리. 사진 = 아이엠컴퍼니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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