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대한축구협회가 조광래 전 축구대표팀 감독의 외압주장에 대해 반박했다.
조광래 감독은 26일 대표팀 부임시절 '축구협회 수뇌부가 한 선수의 대표팀 발탁을 요청했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축구협회 관계자는 27일 "지난 10월 열린 기술위원회서 조광래 감독이 측면 수비수를 추천해 줄 것을 요청했다. 당시 이영표는 은퇴한 상황이었고 차두리는 부상 중이어서 조광래 감독이 선수 추천을 요청했다. 축구협회는 조광래 감독의 요청 후 월드컵 경험이 있는 선수를 추천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축구협회가 추천한 해당 선수는 대표팀에 발탁되지 않았다.
한편 축구협회 관계자는 조광래 감독이 기술위원회가 레바논-쿠웨이트전 경기 분석 요청을 거절했었다고 밝힌 것에 대해서도 해당 경기의 경기분석보고서가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조광래 감독]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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