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로' 이시영 "수목극 동시 출발, 차라리 잘 됐다"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배우 이시영이 KBS 2TV, MBC, SBS 수목극이 동시에 시작하는 것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2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쉐라톤서울디큐브시티 그랜드볼룸에 진행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난폭한 로맨스'(극본 박연선. 연출 배경수. 제작 GnG 프로덕션) 제작 발표회에서 이시영은 "방송 3사 드라마가 동시에 시작하는데 부담감은 없냐"는 질문에 "차라리 잘 된것 같다.같은 출발점에서 시작하는 것이 나은 것 같다"며 "결과적으로 뼈 아플수도 있겠지만, 같이 시작하니까 더 열심히 하게되고 마음도 다 잡게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이동욱은 "부담감은 없다. 장르가 모두 다르기 때문에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것 같다"며 "그냥 현장에서 우리끼리 잘 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시영은 극중 유도선수 출신 경호원 은재 역을 맡았다. 자신이 가장 싫어하는 야구선수 무열 역 이동욱을 경호해주는 티격태격 악연을 연기한다.

'난폭한 로맨스'는 기회만 되면 한대 패주고 싶은 놈을 경호해야하는 여자 은재(이시영)와 제일 위험한 안티팬의 경호를 받아야하는 남자 무열의 러브스토리를 그린 드라마로 오는 4일 첫방송된다.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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