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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할리우드 스타 메릴 스트립이 ‘제 62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 작품상격인 명예 금곰상을 수상한다.
베를린영화제는 2일(현지시각)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메릴 스트립이 영화 ‘철의 여인’으로 해당 상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메릴 스트립은 ‘철의 여인’에서 대처 수상 역을 맡아 열연했다.
디터 고슬릭 베를린 영화제 집행 위원장은 "스트립은 영리하다. 극적인 역할과 코믹한 역할 양쪽을 쉽게 오가면서 다재다능한 면으로 시상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시상식은 오는 2월 9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베를린 영화제 기간 치뤄진다.
[사진 = 철의 여인 포스터]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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