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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인기 트로트 가수 김용임이 난데없는 박상철의 ‘양은이파 연루설’로 가슴을 쓸어내렸다.
신곡 "너무예뻐"와 "울엄마"를 내 놓고 있는 박상철과, 신곡 '부초같은 인생'으로 성인가요계 정상을 달리는 김용임은 설 연휴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효 콘서트’를 펼치기로 약속하고 막 계약을 마친 상황에서, 2일 오후 ‘박상철이 양은이파 재건 세력이었다’는 황당하기 그지없는 루머가 인터넷에 떠돌았다.
박상철 본인은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었지만, 김용임의 경우는 달랐다.
김용임은 측근으로부터 “박상철이 알고보니 조폭 출신이었다더라”는 인터넷 루머를 건네 듣고 순간 “하필이면 듀엣 콘서트를 벌이기로 한 가수가 그럴줄 몰랐다. 전혀 그럴 사람이 아닌데”하며 당혹감을 감출수가 없었다고 한다.
그러나 2일 오후 내내 인터넷 인기검색어에 오르내린 ‘박상철 양은이파 연루설’은 곧바로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이 됐고, 두 남녀 가수는 오히려 “대박의 길조”라는 전화를 주고 받았다.
박상철 김용임은 오는 23일 (오후 1시, 오후 5시), 24일(오후 2시) 장충체육관에서 처음으로 콤비를 이뤄 설맞이 효 한마당 콘서트를 펼친다.
[사진 = 김용임과 박상철의 공연 포스터(왼쪽), 조폭 연루설이 돌았던 박상철.]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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