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이효리 캘린더' 무려 1000부 구입…1200만원 상당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힙합그룹 리쌍 멤버 길이 가수 이효리의 선행에 동참했다.

이효리는 4일 자신의 트위터에 "달력 1000장 주문해 준 길 오빠 고맙습니다. 저 지금 눈물 흘리고 있어요"란 글을 남겼다.

이효리는 유기견 입양 캠페인의 일환으로 애완견 순심이와 함께 찍은 화보를 바탕으로 '이효리 캘린더'를 제작했다.

'이효리 캘린더'의 모든 수익금은 유기견 입양을 돕는 동물자유연대에 기부될 예정으로 가격은 1만 2000원이다. 길은 1000부를 주문하면서 달력 구매 비용으로 무려 1200만원을 낸 셈이다.

네티즌은 "와 진짜 멋있는 길!", "1200만원이라니 정말 대단하네요", "길 착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길(왼쪽)과 이효리]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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