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발녀' 소이현 "실제 나라면 연예인 안 만난다"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소이현이 자신의 애정관에 대해 밝혔다.

소이현은 4일 서울 역삼동 노보텔 엠버서더에서 열린 KBS Drama '자체발광 그녀'(극본 유영은 손민수, 연출 이정표, 제작 스토리티비, 에스에이치크레이티브웍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저는 일도 열심히 하고 싶고, 사랑도 잘 하고 싶으면서 일을 좀 줄이면서 사랑을 열심히 하지 않을까"라며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고 싶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극중 예전 남자친구였던 예능 스타PD 노용우(박광현 분)와 톱스타 강민(김형준 분) 중 누구를 택할 것 같냐는 질문에 "진짜라고 하면 연예인 안 만날 것 같다"며 "피곤하더라"라고 답했다.

이어 "전에 사귀어 봤던 사람도 재미없을 것 같기는 한데 연예인 보다는 알던 사람이 더 나을 것 같다"고 밝혔다.

하지만 극중 역할인 전지현의 입장에서 생각했을 때는 정반대의 답을 내놨다. 그는 "전지현이라면 아이돌의 젊은 남자친구를 만나보고 싶지 않을까"라며 "저랑 차이가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자체발광 그녀'는 소이현, 박광현, 김형준이 출연하는 12부작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방송사 예능국 신입 작가(소이현 분)와 스타 피디, 톱스타의 삼각관계를 알콩달콩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오는 7일 10시 40분 KBS drama 채널에서 1, 2회 연속 첫방송 된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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