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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김형준이 첫 드라마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김형준은 4일 서울 역삼동 노보텔 엠버서더에서 열린 KBS Drama '자체발광 그녀'(극본 유영은 손민수, 연출 이정표, 제작 스토리티비, 에스에이치크레이티브웍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처음하는 드라마지만 열심히 찍었으니까 잘 부탁한다. 시청률 200% 넘을 때까지 정신차리고 열심히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사실 너무 긴장되고 떨렸었다. 제가 가수로 오래 활동해 왔고 무대에서 보여준 모습이 많아서 어떻게 보면 배우 모습을 사람들이 이질감을 느낄 수도 있고 사람들이 '너가 잘 할 수 있어?'라는 걱정도 많이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첫 작품이니까 웃으면서 이해해주면서 잘 봐줬으면 좋겠다"며 "인정받을 때까지 열심히 해서 연기자로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자체발광 그녀'는 소이현, 박광현, 김형준이 출연하는 12부작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방송사 예능국 신입 작가(소이현 분)와 스타 피디(박광현 분), 톱스타(김형준 분)의 삼각관계를 알콩달콩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오는 7일 10시 40분 KBS drama 채널에서 1, 2회 연속 첫방송 된다.
[김형준.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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