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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세호 기자] 타이거 우즈가 극심한 부진에도 9년 연속으로 골프 선수 중 가장 많은 돈을 벌었다.
미국 골프다이제스트는 6일(한국시각) 2011년 프로 골프선수 수입을 발표했다. 우즈가 지난해 6406만 달러(약 736억원)를 벌어들여 정상에 자리했다. 우즈의 상금은 약 206만 달러에 불과했지만 스폰서십, 초청료 등의 엄청난 부수입이 주가 됐다.
2위는 필 미켈슨이 약 4200만 달러의 수입을 올렸고, 3위는 아놀드 파머가 부수입 만으로 3600만 달러를 벌었다. 한국의 최경주는 대회 상금으로 약 521만 달러, 부수입까지 합쳐서 약1121만 달러로 13위에 자리했다.
15위까지 미국선수가 6명으로 가장 많았고, 남아공 호주 잉글랜드가 나란히 2명씩 자리했다.
<다음은 2011년 수입 톱 15>
1위 ; 타이거 우즈(미국) 6406만 달러
2위 ; 필 미켈슨(미국) 4199만 달러
3위 ; 아놀드 파머(미국) 3600만 달러
4위 ; 잭 니클라우스(미국) 2895만 달러
5위 ; 그렉 노먼(호주) 2282만 달러
6위 ; 루크 도날드(잉글랜드) 2168만 달러
7위 ; 어니 엘스(남아공) 1840만 달러
8위 ; 개리 플레이어(남아공) 1601만 달러
9위 ;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1585만 달러
10위 ; 빌 하스(미국) 1535만 달러
11위 ;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 1407만 달러
12위 ;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 1216만 달러
13위 ; 최경주(한국) 1121만 달러
14위 ; 아담 스코트(호주) 1083만 달러
15위 ; 매트 쿠차(미국) 1072만 달러
[타이거 우즈.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윤세호 기자 drjose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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