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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연예

파격 우승상금 '100만달러 오디션프로' 성공할까…'메이드 인 유'

시간2012-01-07 12:29:38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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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우승상금 100만달러, 연예계의 블루칩 송중기 진행'으로 관심을 끄는 JTBC '메이드 인 유‘가 7일 밤 첫 방송된다

종합편성채널 JTBC의 스타오디션 프로그램 ‘메이드 인 유(Made In U)‘가 오늘 첫 생방송(오후 9시 55분)을 앞두고 방송가 안팎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신개념 아이돌 스타오디션을 표방한 ‘메이드 인 유’는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된 온라인 예선을 전후해서부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오디션프로그램. 국내 방송사상 가장 많은 상금(우승상금 100만달러)을 걸고 출발, ‘우승 상금 액수가 지나치게 많은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낳기도 했던 ‘메이드 인 유’는 최근 7일 밤 첫 본선 무대를 JTBC를 비롯해 케이블 채널 코미디 TV, y-star, AXN, QTV 등 5개 채널을 통한 동시 생방송을 결정했다.

한 방송프로를 5개 채널에서 동시에 생방송으로 내보내는 경우가 흔치 않은 데다 ‘메이드 인 유’ 처럼 본선무대가 6개월 이상 지속되는 프로를 5개 채널에서 동시에 방송하는 경우는 국내 방송사상 실제로 처음있는 일. 방송가에서는 이번 5개 채널 생방송이 대형 스타발굴 프로젝트인 ‘메이드 인 유’의 파급력을 극대화하는데 일조를 하면서 이를 계기로 비계열 PP간 프로그램 공동제작 및 공동 방송도 보다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처럼 외형면에서 파격행보를 이어가며 숱한 이슈를 뿌리고 있는 ‘메이드 인 유’는 그 내용면에서도 처음부터 방송가 대세로 자리잡은 여타 오디션프로그램과 차별화를 선언했다. 스타발굴 오디션프로그램에 방송 외에도 오디션 전용 인터넷 홈페이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참가자들이 시청자와 소통하고 호흡하는 본격적인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실현했다.

‘관심있는 모든 사람들이 참여하고, 그 참가자들이 직접 만드는 스타’라는 프로젝트 콘셉트에 걸맞게 최종 우승자를 선발하는 데 있어 시청자와 누리꾼들의 ‘스타발굴’ 권한을 크게 높였다. 이같은 색다른 구성과 시청자들의 참여가 오늘밤 생방송 무대를 더욱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자신이 응원하는 스타가 최종우승자로 결정될 경우 팬에게도 우승상금의 10%인 1억 2천만원 정도가 주어지는 파격적인 혜택도 돌아간다.

90분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오늘(7일) 밤 무대는 3개월간의 온라인 예선을 통과한 영광의 ‘TOP 100'이 전격 모습을 드러내 불꽃튀는 경합을 벌이게 된다. 오늘 무대와 14일 밤 2회에 걸 친 생방송을 통해 ’아이돌 마스터 리그‘에 진출할 50명을 선발한다. 1대1 대결을 통해 50명의 탈락자와 50명의 생존자를 걸러내는 것. ’TOP 100‘은 생방송무대 위에서 1차 예선 점수와 사전 온라인 투표점수, 그리고 생방송 문자투표점수를 합산, 최종적으로 50명을 걸러내는 방식이다.

기존의 오디션프로그램과의 차별화로 내세우는 ’메이드 인 유‘의 또하나의 특색은 노래나 춤에만 국한돼 스타를 발굴하는 게 아니어서 참가자들은 자신들의 랩재능과 연기력, 외모 등만으로도 최종우승을 향해 도전할 수 있다는 점이다.

본선무대 심사위원 구성도 이에 걸맞게 독특하다. 심사위원 및 멘토역할을 하게될 아이돌 마스터에 실력파 작곡가 김형석을 위시해 톱가수 옥주현과 김태우, 스타연기자 장혁, 그리고 연기자 발굴의 마이더스의 손으로 불렸던 IHQ대표 정훈탁, 큐브엔터테인먼트대표 홍승성, 작곡가 용감한 형제등이 심사위원 면면이다.

한편 오늘 ‘메이드 인 유’ 첫 생방송 무대는 연예계의 블루칩으로 떠오른 송중기가 MC로 나선다. 드라마 ‘성균관스캔들’과 ‘뿌리깊은 나무’ 등을 통해 단숨에 스타덤에 오른 송중기의 매력을 생방송 무대에서 뽐낸다.

[100만 달러 우승상금을 내건 '메이드 인 유' MC 송중기. 9사진제공 = JTBC)]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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