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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수도권 전철 1호선 성북역에서 전차선에 전기공급이 끊어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7일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2분께 서울 노원구 월계동 성북역에 설치된 전차선에 전기 공급이 차단되면서 청량리 방향으로 운행중이던 전철이 멈췄다. 코레일은 급히 복구반을 추입, 오후 5시 40분께부터 운행을 재개했다.
이 일로 1시간 30분가량 전철을 기다리던 시민들이 시내버스와 택시로 환승하는 등 큰 혼잡이 벌어졌다.
이 사고 소식은 트위터를 통해 삽시간에 퍼졌다. 트위터에는 "전철이 성북역에 들어서자 불꽃이 튀더니 갑자기 멈췄다" "불꽃이 튀어 시민들이 무척 놀랐다" "버스로 갈아타는데 너무 혼잡했다" 는 등 목격담이 올랐다.
이번 사고는 전차선에 이물질이 낀 상태에서 전철이 역에 들어오다가 스파크가 뒤면서 전기공급이 차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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