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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나는 가수다'가 새 가수들의 열창에도 불구 시청률 하락세가 나타났다.
9일 오전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8일 오후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는 시청률 10.3%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1일 방송분 11.8%보다 1.5%P 하락한 수치다.
이날 '나가수'에는 지난주 명예졸업한 자우림과 탈락한 바비킴을 대신해 신효범, 테이가 새로운 가수로 투입됐다.
그간 '나가수'는 새로운 가수가 출연하는 1차 경연과 탈락자가 발생하는 2차 경연에서는 높은 시청률 상승세를 보였지만 중간평가에서 예능감 부재 등을 이유로 시청률 고전을 면치 못했다.
한편 이날 신효범은 가수 인순이의 '이별연습'을 불러 첫 출연만에 1위를 차지했다. 반면 지난 라운드에서 1차 경연 2위, 2차 경연 1위로 종합 1위를 차지하며 화려하게 데뷔했던 가수 박완규는 가수 신성우의 '내일을 향해'를 자신의 스타일대로 소화했으나 청중평가단의 외면을 받고 1주만에 1위에서 7위로 추락했다.
['나가수' 첫 출연에 1위를 차지한 가수 신효범. 사진 = MBC 방송 화면]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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