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헌, 6000만원 모아 베트남 불우아동에 기부

[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배우 송승헌이 아름다운 기부 행사에 참여해 선행을 펼쳤다.

송승헌은 지난 7일 오후 베트남 국립 컨벤션 센터(NCC)에서 마련한 ‘베트남 국립 어린이 재단’ 기부금 모금 행사에 참석, 자신의 테디 베어를 경매품으로 내놓아 벌어들인 수익금 6000여만 원을 기부했다.

송승헌은 “한국이나 베트남이나 어린이들은 나라의 희망이자 미래이며 이러한 좋은 취지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을 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베트남 국립 어린이 재단은 지난 1994년 설립, 베트남에서 어린이들의 학비 지원, 심장병 및 시력 수술 지원, 고아원 등을 지원하는 재단이다.

송승헌은 한편 이번 방문 기간 동안 호치민 국립 대학교 한국어 학과를 방문해 한국어 및 한국 문화에 대한 내용을 현지 학생들과 교류하는 자리도 마련할 계획이다. 송승헌은 현재 한국 국제 교류재단 ‘문화 나눔 대사’로 활동 중이다.

[경매품 등을 내놓아 벌어 들인 수익금 6000여만 원을 베트남 불우아동들을 위해 기부한 배우 송승헌(맨 오른쪽). 사진 = 스톰에스 컴퍼니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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